귀지가 생기는 이유는 피부로 구성된 외이도에서 지방층이나 섬모가 떨어지면서 생긴다.
귀지는 외부의 물질이나 바이러스로부터 고막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귀지는 제거해야할 존재가 아니다.
외이도의 섬모들에는 자정작용을 할 수 있는 기능이 있기에 귀지가 생기면 가만히 놔둬도 자연스럽게 귀 밖으로 밀어낼 수 있다.
특히, 귀가 가렵다고 해서 면봉으로 귀를 파게되면 귀지를 자꾸 고막 쪽으로 넣게되는 결과가 생긴다.
외이도 피부는 아주 부드러운데 귀를 파다가 상처가 발생하면 외이도염이 발생할 위험이 있고, 심한 경우에는 중이염에 이룰 수도 있다.
기저질환으로 당뇨병 있는 사람은 외이도 염증이 잘 안 낫게 될 경우 뇌로도 퍼질 수 있는 위험이 있다.
"상상 못할 곳에 퍼진다" 이비인후과 원장이 알려주는 귀를 파면 안되는 진짜 이유 (이영섭 원장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