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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 남을 섣불리 판단하지 말라.
조지아
20시간 전

오만과 편견 - 남을 섣불리 판단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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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새학기가 시작되면 같은 반 친구들을 둘러보며 자신과 친구가 될만한 아이가 누군지 찾는다. 처음에는 외모와 몸가짐 . 행동으로 판단해 일차 선별 후 대화로 공통 관심사나 말투로 성격을 파악해 한번 더 선별과정 후 몇몇과 친구가 되고 무리를 형성한다. 그런데 이 관계는 학기가 끝날 때까지 지속되지 않고 자신이 다른 무리로 가거나 새로운 인물이 합류한다. 친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여긴 첫 판단이 시간이 지나 변하기 때문일 것이다. 첫인상이 좋았지만 실망하거나 별로였지만 은근한 매력을 뽐내기도 한다. 친구관계보다는 아마 남여 연인관계가 더 자주 감정의 변화가 클 것이다.

이런 요소가 오만과 편견의 주요 관점이다. 겉으로 보여지는 다아시를 보고 엘리자베스는 거만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엘리자베스는 첫인상을 근거로 다아시를 편견을 가지고 바라보게 되었다. 하지만 위컴을 만났을 때는 그의 삭삭한 태도와 멋진 외모에 은연 중 호감이 생겨 좋은 면을 부각해 봤고 그의 입으로 나오는 말을 전적으로 신뢰했다. 결과적으로 다아시와 위컴의 내면의 사람됨은 그 반대였지만 말이다.

한편으로는 엘리자베스가 다아시를 처음 만난 무도회에서는 그녀의 판단이 맞았다. 그는 오만했으며 다른 사람들을 자신보다 낮다고 생각했다. 이런 다아시를 변화시킨 것이 엘리자베스다. 다아시를 보면 사람들이 머리를 조아리고 그의 말이 모두 맞다고 했다. 그러나 엘리자베스는 달랐다. 그가 아무리 신분이 높고 부자에 거만하게 행동 했어도 그녀만은 주눅들지 않고 그를 평등하게 대하니 그에게 어린시절 받지 못한 따끔한 충고로 그를 변화시킨 것이라 생각된다.

왜 이 책을 연인들이 읽으면 좋을지 알 것 같다.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는 연인이라 생각된 제인과 빙리의 사랑보다 서로를 알아가면서 사랑을 확인한 엘리자베스와 다아시의 관계가 읽는 이들에게 이야기 전개를 궁금하게 한다. 다아시에 대한 감정이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는 엘리자베스나 자신이 청혼하면 당연히 받아들여질거라 생각한 다아시, 마음은 그렇지 않지만 서로 마주보게 되면 감정을 억누르고 다르게 행동하는 것들을 우리는 자신이 직접 경혐했거나 영화.드라마에서 많이 접해 애달하하지 않는가!

우리는 자신이 마음에 드는 사람만을 만나고 싶어한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어색함이 싫고 만나면 잘나체만 하는 친구를 속으로 욕하고 외적으로 부족해보여 그 사람의 말을 무시하기도 한다. 그런데 한가지 알아야할 사실이 있다. 자신은 남들에게 호감을 주고 사람들이 친해지고 싶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앞에 나열된 사람이 자신일 수도 있다. 그러니 섣불리 누군가를 어떤 사람이라 정형화시키지 말라. "저사람은 좋은 사람이고 저사람은 별로야." 스스로 사람의 높고 낮음을 정하지 말아라. 상대가 당신이기 때문에 그 사람이 그런 행동을 함을 상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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