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람은 불안한 생각을 잊기 위해 자극이 쎈 쇼츠나 유튜브에 빠진다.
2. 쾌락은 고통을 동반한다.
3. 몰입으로 A-10 신경이 활성화되면 무한한 행복을 이룰 수 있다.
공부를 하다 이해가 안가는 것은 수업과 관련된 시냅스가 잘 활성화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이다. 이로 인해 자극이 크지 않아 잡념이 머리에 들어옴으로써 공부에 몰입되지 않게 된다. 잡념은 평균적으로 부정적인 생각이 많은데, 사람의 본능상 부정적인 생각을 떨쳐버리기 위해 뭔가에 빠지고 싶어한다. 그래서 사람들이 스마튼폰으로 쇼츠나 유튜브등에 얼굴을 묻고 영상에 빠져 불안한 생각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것이다.
큰 자극들은 뇌에서 도파민을 만들어 사람을 기분 좋게 한다. 즉, 도파민으로 사람은 쾌락을 느낀다.
그런데 쾌락은 고통을 동반한다. 우리 몸은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도파민이 나오면 반대편에서 고통의 물질이 쌓인다. 결국, 도파민 분비가 멈추면 이제 고통의 시간이 찾아오는 것이다. 같은 자극에서 분비되는 도파민의 양도 줄고, 수용체가 도파민에 반응이 감소하게 되어 효율이 떨어진다. 결국, 더 큰 자극으로 사람을 마약 중독자처럼 만들게 된다.
그런데 몰입을 하게되면 일반적인 고통을 동반하는 도파민의 부작용을 피할 수 있다. 우리 뇌 속의 A-10 신경에는 자가수용체가 없다. 보통은 도파민이 시냅스에서 나오면 수용체와 반응해 우리가 쾌감을 느낀다. 도파민이 과잉 분비되면 시냅스에 도달하기 전에 자가수용체에서 도파민을 흡수해 도파민의 양이 줄어든다. 그런데 A-10 신경에는 자가수용체가 없으니 도파민이 과잉 분비되어도 양이 줄어들지 않는다. 결론은 A-10 도파민 신경계가 활성화되면 도파민 유리가 계속되어 신경 전달이 더욱 원활해지고 끝없이 이루어져 머리를 쓰면 쓸수록 좋아진다.
게임이나 쇼핑. 영화 등 일상적인 자극들은 잠시 행복감을 준다. 하지만 몰입을 해서 뭔가 창조하고 생각하는 것은 무한한 행복을 경험할 수 있다.
"쾌락에 절여진 뇌가 깨끗해져요" 너무 쉬워서 더 충격적인 두뇌 훈련법 (황농문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