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니핑 시리즈는 부모의 지갑을 털어가는 '등골핑' '파산핑'으로 자자하다.
티니핑의 인기에 힘입어 제작사도 돈을 잘 벌고 있을것 같지만 정작 제작사의 실적은 좋지 못하다.
제작사 SAMG엔터의 매출은 2023년 4분기 345억원으로 분기 기준 매출을 정점을 찍고 24년 2분기까지 분기 연속으로 매출이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23년 1분기 3억원 흑자 이후 5분기 연속으로 적자를 기록해 5분기 누적 적자는 193억원이다.
티비 시리즈 인기에 완구를 시작으로 의류.테마파크.모바일 게임으로의 사업을 확장했지만 성과가 많이 나지 않았다.
사업영역이 커짐에 따라 상반기 기준 판매관리비는 23년 138억원이 24년 189억원으로 37% 증가했다.
이에 SAMG엔터는 저수익의 패션, 게임사업을 정리하고 잘 나가는 완구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완구 사업은 중간 유통업체를 거치지 않고 직접 유통 방식으로 지난해 전환했다.
'티니핑' 잘 나가도 제작사는 적자 행진..나름의 이유가 있다는데/ 연합뉴스 (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