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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밥 먹기 위한 3단계 전략
조지아
54분 전

진짜로 밥 먹기 위한 3단계 전략

"밥 한번 먹자"라는 말의 실현 확률은 구체적인 상황과 관계에 따라 다르지만, 많은 경우 실현 가능성이 매우 낮거나 0%에 가깝다고 평가받습니다.

한국 사회에서 이 표현은 단순한 식사 제안이라기보다 다음과 같은 사회적 기능을 수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 인사치레 및 소통의 언어: 실제 식사 약속을 잡으려는 의도보다는 헤어지기 아쉬울 때 건네는 안부 인사친밀감의 표현으로 사용됩니다.
  • 빈말의 관례: 상호 간에 적당한 거리감을 유지하면서도 예의를 차리기 위한 사회적 약속 혹은 빈말로 간주되기도 합니다.
  • 거절의 완곡한 표현: 영어권의 "Maybe sometime"과 유사하게, 구체적인 날짜나 장소를 정하지 않는 "나중에 밥 한번 먹자"는 사실상 실현될 확률이 거의 없는 거절의 의미를 내포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나이가 들고 직장 생활 등 사회적 관계가 복잡해질수록 시간을 내어 누군가를 만나는 것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이러한 인사말이 실제 만남으로 이어질 확률은 더욱 낮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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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식사 자리를 만들고 싶다면 '언젠가'라는 모호함을 버리고 '구체성'을 더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실현 확률을 확 끌어올리는 3단계 전략을 알려드릴게요.

  1. 시간과 장소를 먼저 제안하기
    • "밥 한번 먹자" 대신 "다음 주 목요일 저녁에 시간 돼? 내가 봐둔 맛집이 있는데 같이 가자"라고 말해 보세요. 구체적인 시점을 던지면 상대방도 스케줄을 확인하게 되어 빈말에서 약속으로 전환됩니다.
  2. 명확한 '명분' 만들기
    • 그냥 보자고 하기 쑥스럽다면 가벼운 핑계를 만드세요. "지난번에 도와준 거 고마워서 사고 싶어"라든지, "너 저번에 이 음식 좋아한다고 했잖아. 여기 유명하다길래 생각나서 연락했어" 같은 식입니다.
  3. 대안(Alternative) 제시하기
    • 상대가 그날 안 된다고 할 때 "아쉽네, 다음에 보자" 하고 끝내면 다시 빈말이 됩니다. "그럼 그다음 주 화요일은 어때?"라고 바로 다음 옵션을 물어보세요. 이 과정에서 상대의 의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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