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쿠팡 멤버십 가격이 월 4990원에서 7890원으로 인상됨.
2. 소비자들은 비용 전가로 느끼고, 쿠팡은 혜택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는 입장.
3. 멤버십 수입이 연간 1조 3천억 원이 상회할 전망.
쿠팡의 유료 멤버쉽 월회비가 오른다.
2019년 2900원이었던 월회비는 2021년 12월 4990원으로 인상 후 2024년 4월 7890원까지 오르게 되었다.
신규회원은 4월 13일 부터 적용되고 기존 회원은 8월 부터 인산된 가격이 적용된다.
쿠팡은 중국 이커머스에 대항하기 위해 3조원을 투자해 물류 센터를 8곳 늘리고 로켓배송 지역 확대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이에 투자 비용을 고객에게 떠넘긴는 것 처럼 보이고 있다.
쿠팡은 새벽 배송, OTT서비스, 배달앱 무료 배달 등 10가지 혜택으로 소비자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고 있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월회비 인상은 불가피한 조치라고 한다.
하지만, 쿠팡을 장기간 이용한 고객들이 다른 곳으로 갈 대안이 없어 소비자층을 잡아두는 락인효과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가격 인상에 따라 쿠팡은 멤버십 수입이 연간 1조 3천억 원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쿠팡 월회비 '58%' 전격 인상..알리 맞서 3조 쓴다더니.. [뉴스.zip/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