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붉은 누룩 건강 보조제의 원료는 홍국이다.
2. 홍국은 콜레스테롤 합성을 저해하는 모나콜린K 성분으로 고지혈증에 처방되는 약의 원료다.
3. 홍국 추출물엔 시트리린이 함유되어 있는데 간이나 신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일본에서는 붉은 누룩 건강 보조제 공포가 확산하는데, 이 보조제의 원료가 홍국이다. 홍국은 1970년대 일본의 연구진들에 의해 콜레스테롤 합성을 저해하는 모나콜린K 성분을 발견함으로써 사용되기 시작했다.
모나콜린K는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합성하는 HMG CoA 환원효소를 저해해서 혈중 LDL 수치를 감소시켜준다. 그래서 홍국을 원료로 제약사에서 스타틴 약물을 만들어 고지혈증 환자들에게 처방되고 있다.
이번에 일본에서 문제된 것은 신장 질환 때문이다. 실제로 홍국 추출물에는 시트리린이 함유되어 있다. 국내에선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고, 미국은 시트리린 규제가 없어 국립 보건원에선 문제가 될 수 있음을 지적하기도 했다.
시트리린은 음식에서 종종 발견되는 곰팡이 독소로, 곰팜이에 의해 생성된 2차 대사신물이다. 신독성, 간독성 및 세포독성 효과와 같은 다양한 독성 효과를 유발한다.
홍국 일본 논란. 이걸 먹으면 간수치 올라가고 근육이 녹을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고지혈증 영양제 홍국추출물 부작용을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