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통용되고 있는 일본의 지폐(엔화) 속 인물은 2024년 7월에 발행된 신권(F호권) 기준 시부사와 에이이치, 쓰다 우메코, 기타사토 시바사부로입니다. 이전까지 쓰이던 구권(E호권)의 인물은 후쿠자와 유키치, 히구치 이치요, 노구치 히데요입니다.
1. 현재 발행 중인 신권 인물 (2024년 7월~현재)
일본은 20년 만에 새로운 기술과 인물을 적용한 지폐를 도입하여 발행하고 있습니다.
- 10,000엔 (만엔권): 시부사와 에이이치 (澁澤榮一)
- 특징: 메이지 시대의 관료이자 경제인으로, 일본 최초의 현대적 은행과 수많은 기업을 설립하여 '일본 자본주의의 아버지'로 불립니다.
- 논란: 구한말 대한제국 시절에 일본 제일은행권을 강제로 유통시키며 경제 침탈을 주도했던 인물이라는 점에서 한국 내에서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 5,000엔 (오천엔권): 쓰다 우메코 (津田梅子)
- 특징: 일본 최초의 여성 미국 유학생이자 교육가입니다. 여성 고등 교육의 기틀을 마련하고 현 쓰다塾(우메코) 대학을 설립하여 '여성 교육의 어머니'로 존경받습니다.
- 1,000엔 (천엔권): 기타사토 시바사부로 (北里柴三郎)
- 특징: 파상풍 치료법 등을 개발한 세계적인 세균학자이자 의학자입니다. 일본의 '근대 의학의 아버지'로 통합니다.
2. 구권 인물 (2004년~2024년 발행)
신권 도입 이후에도 시중에서 계속 사용할 수 있는 기존 지폐의 인물들입니다.
- 10,000엔: 후쿠자와 유키치 (福澤諭吉)
- 메이지 시대의 대표적인 계몽 사상가이자 교육가로 게이오기주쿠 대학의 설립자입니다.
- 5,000엔: 히구치 이치요 (樋口一葉)
- 일본 근대 문학의 대표적인 여성 소설가로, 《다케쿠라베》 등의 명작을 남겼습니다.
- 1,000엔: 노구치 히데요 (野口英世)
- 황열병 연구에 기여한 일본의 유명한 세균학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