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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뜻하는 디너 (Dinner)의 역사적인 어원
조지아
3시간 전

저녁을 뜻하는 디너 (Dinner)의 역사적인 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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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너(Dinner)'라는 단어는 원래 '아침 식사' 혹은 '단식을 깨다'라는 뜻의 라틴어 단어에서 유래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단어의 의미가 '하루 중 가장 푸짐하게 먹는 주식(主食)'으로 변했고, 사람들의 생활 패턴이 바뀌면서 그 식사 시간이 낮에서 저녁으로 이동한 것입니다. 

디너(Dinner)의 역사적인 어원과 의미 변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어원: 단식을 깨는 식사

  • 라틴어 기원: 디너는 '단식을 풀다', '배고픔을 해소하다'라는 뜻을 가진 속라틴어 '디시우나레(disiūnāre)'에서 시작되었습니다. 
  • 고대 프랑스어 변형: 이 단어가 고대 프랑스어로 넘어가면서 '디스네(disner)'가 되었고, 당시에는 '하루의 첫 번째 큰 식사'(보통 오전 9시~11시 사이)를 뜻했습니다. 즉, 원래는 지금의 아침이나 이른 점심 식사에 가까운 개념이었습니다. 

2. 의미의 변화: 가장 푸짐한 '주식(主食)'

  • 하루의 메인 요리: 시간이 지나면서 디너는 특정한 '시간'보다는 '하루 중 가장 풍성하고 격식을 갖춘 식사'라는 의미로 고착되었습니다. 
  • 식사 시간의 이동: 18세기에서 19세기를 거치며 산업화가 진행되자 사람들의 작업 습관이 바뀌었습니다. 인공 조명이 보급되면서 밤늦게까지 활동할 수 있게 되었고, 이에 따라 하루 중 가장 큰 식사인 '디너'를 먹는 시간도 자연스럽게 점심에서 저녁 시간대로 늦춰졌습니다. 

요약하자면

디너는 원래 '단식을 깨고 먹는 첫 식사'라는 뜻이었으나, 시대가 변하면서 '하루 중 가장 중요하고 푸짐한 식사'라는 의미로 확장되었고, 현대에 이르러서는 '저녁 정찬'을 뜻하는 말로 최종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프랑스에서는 '디스네(disner)'가 저녁으로 이동하자, 아침 식사를 뜻하는 새로운 단어로 '데죄네(déjeuner)'를 만들었으나 이마저도 점심으로 이동하면서 현재는 '쁘띠 데죄네(petit déjeuner, 작은 아침 식사)'를 아침 식사 표현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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