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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뛰어넘는 유인원의 순간 기억력
조지아
1시간 전

인간을 뛰어넘는 유인원의 순간 기억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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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새끼 침팬지의 순간 기억력(영상 기억력) 차이는 노출 시간이 짧아질수록 침팬지가 인간을 최대 2배 이상 앞서는 압도적인 수치로 증명되었습니다. 

교토대학 영장류연구소(마쓰자와 데쓰로 교수팀)의 논문에 발표된 화면 노출 시간에 따른 정답률(1~9까지의 숫자 위치 맞추기) 비교 수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화면 노출 시간에 따른 정답률 비교

화면에 숫자가 떠 있는 시간(노출 시간)이 짧아질수록 인간의 정답률은 급격히 떨어지지만, 새끼 침팬지(아유무)는 시간에 상관없이 높은 정확도를 유지했습니다. 

화면 노출 시간  인간 대학생 정답률 새끼 침팬지(아유무) 정답률 주요 특징
0.65초 (650ms) 약 80% 약 80% 인간과 침팬지의 실력이 비슷함
0.43초 (430ms) 약 60% 약 80% 인간의 기억력이 흐려지기 시작함
0.21초 (210ms) 약 40% 약 80% 침팬지가 인간보다 2배 더 정확함

  • 0.21초의 의미: 인간이 눈을 한 번 깜빡이는 시간(약 0.3~0.4초)보다도 짧은 찰나의 순간입니다. 인간은 숫자를 미처 인지하기도 전에 화면이 사라져 정답률이 40%로 반토막 나지만, 침팬지는 80%라는 일관된 정답률을 보여주었습니다. 


2. 반응 속도 및 기억 용량 (기타 수치)

  • 기억 각인 속도: 숫자가 화면에 나타났다가 하얀 네모 상자로 가려지기까지 침팬지가 전체 배열을 뇌에 각인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0.21초 이하였습니다. 반면 인간은 최소 0.5초 이상의 시간이 주어져야 시각 정보를 뇌에 제대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 기억 폭 (Memory Span): 이 실험에서 침팬지들은 9개의 숫자 위치를 동시에 기억해 냈으며, 최고 기록을 가진 개체들은 9개의 숫자를 기억하는 과제를 90% 이상의 확률로 성공시켰습니다. 

요약하자면

인간은 시각 자극이 주어졌을 때 언어적으로 순서를 되뇌며 기억하느라 시간이 걸리지만, 유인원(새끼 침팬지)은 0.21초 만에 9개의 데이터 위치를 사진 찍듯 통째로 뇌에 복사해 내기 때문에 이와 같은 수치적 격차가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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