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상대적이다"라는 말은 우리가 행복을 느낄 때 절대적인 기준보다는 주변 상황이나 과거의 경험, 또는 타인과의 비교를 통해 그 정도를 가늠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행복이 상대적으로 느껴지는 주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기대치와의 차이: 행복감은 현재의 결과가 자신이 기대했던 것보다 더 나을 때 크게 나타납니다. 즉, 객관적인 상황이 좋아도 기대치가 너무 높으면 행복을 느끼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 사회적 비교: 부, 명예, 사회적 지위 등 외부적 조건에 의존하는 '상대적 행복'은 남들보다 우위에 있다고 느낄 때 발생하지만, 외부 조건이 바뀌거나 더 뛰어난 사람과 비교하게 되면 쉽게 사라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 과거 경험과의 비교: 과거의 어려웠던 시절이나 자신의 이전 상태와 비교하여 현재가 더 나아졌다고 느낄 때 행복을 경험합니다.
- 심리적 적응: 특정한 위치나 성취에 도달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그 상태에 익숙해져 더 이상 행복감을 주지 못하게 되며, 인간은 다시 새로운 상승과 자극을 바라게 됩니다.
따라서 많은 심리학자와 철학자들은 타인과의 비교에서 오는 '상대적 행복'에서 벗어나, 내면의 만족과 살아있음 자체에서 즐거움을 찾는 '절대적 행복' 혹은 '주관적 안녕감'을 추구할 것을 권장합니다.

상대적인 행복이 체감되는 대표적인 사례 세 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 연봉과 사회적 비교: 내 연봉이 작년보다 올랐어도, 나보다 일을 못 한다고 생각한 동료의 연봉이 더 많이 올랐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행복감이 급격히 떨어지는 경우입니다.
- 은메달리스트와 동메달리스트: 올림픽에서 2위를 한 은메달리스트는 금메달을 놓친 아쉬움(위와의 비교)에 슬퍼하지만, 3위인 동메달리스트는 노메달이 될 뻔한 상황(아래와의 비교)을 피했다는 안도감에 더 큰 행복을 느끼는 현상입니다.
- SNS를 통한 일상 비교: 평범하고 평온한 일상을 보내다가도, SNS에서 화려한 곳으로 여행을 가거나 비싼 음식을 먹는 타인의 사진을 보면 자신의 삶이 상대적으로 초라하게 느껴지며 만족도가 낮아지는 경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