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부부(Labubu)는 현재 팝마트에서 가장 압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캐릭터로, 단순한 피규어를 넘어 전 세계적인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1. 폭발적인 인기의 기폭제: 셀럽 효과
- 블랙핑크 리사 효과: 2024년 4월, 리사가 자신의 SNS에 라부부 인형을 올리고 가방에 달고 다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전 세계적인 품귀 현상이 시작되었습니다.
- 글로벌 셀럽들의 '최애': 리사뿐만 아니라 리한나, 데이비드 베컴, 로제, 마돈나 등 수많은 글로벌 스타들이 라부부 키링을 착용한 모습이 공유되며 MZ세대 사이에서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2. 매력 포인트: '어글리-큐트(Ugly-Cute)'
- 반전 매력: 뾰족한 9개의 이빨과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가진 '몬스터'지만, 보송보송한 털과 귀여운 몸집이 결합되어 '계속 볼수록 귀여운' 매력을 발산합니다.
- 커스터마이징 유행: 인형에 옷을 입히거나 액세서리를 달아 자신만의 스타일로 꾸미는 '인형 꾸미기' 문화가 SNS(틱톡, 인스타그램)를 통해 확산되었습니다.
3. 시장 가치 및 희소성
- 리셀가 폭등: 정가 약 2~3만 원대의 인형이 품귀 현상으로 인해 중고 시장에서 수십 배 비싼 가격에 거래되기도 합니다. 특히 희귀한 시크릿 모델이나 한정판은 수백만 원을 호가하기도 합니다.
- 오픈런 현상: 신규 시리즈가 출시될 때마다 공식 오프라인 매장에는 새벽부터 줄을 서는 '오픈런'이 발생하며, 온라인에서도 수 분 만에 완판되는 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팝마트의 핵심적인 마케팅 및 판매 전략 3가지
- 블라인드 박스 (Blind Box): 어떤 제품인지 모른 채 구매하게 하여 호기심을 자극하고, 수집 과정의 재미를 통해 재구매를 유도합니다.
- 희소성 마케팅 (Scarcity): 한 박스에 하나뿐인 '시크릿 모델'을 포함해 제품의 소장 가치를 높이고 활발한 2차 시장 형성을 돕습니다.
- 디토 소비 (Ditto Consumption): 블랙핑크 리사와 같은 글로벌 셀럽의 영향력을 활용해 팬덤이 자연스럽게 따라 구매하는 문화를 확산시켰습니다.
팝마트의 이러한 전략들은 2025년 기준 매출 약 8조 원(371억 위안)이라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밑거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