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껌을 씹는다고 해서 턱뼈 자체가 커지지는 않지만, 턱 근육(저작근)이 발달하여 턱이 각져 보이거나 커 보일 수 있습니다. 근육은 쓰면 쓸수록 커지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껌을 오랫동안 자주 씹으면 음식을 씹는 데 사용되는 '교근(저작근)'이 두꺼워지면서 얼굴형이 사각턱처럼 변할 수 있는 것입니다.
껌 씹기와 턱 변화의 주요 특징
- 근육의 발달: 턱뼈가 자라는 것이 아니라, 턱 바깥쪽의 근육이 운동을 통해 부피가 커지는 현상입니다.
- 일시적 vs 영구적: 과도하게 씹어 근육이 펌핑된 경우 일시적으로 커 보일 수 있으나, 습관을 고치고 근육 사용을 줄이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기도 합니다.
- 비대칭 주의: 한쪽으로만 계속 씹으면 근육이 불균형하게 발달하여 안면 비대칭이 생길 수 있으므로 양쪽을 골고루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권장 시간: 전문가들은 보통 하루 20분 내외로 짧게 씹는 것을 권장하며, 너무 딱딱하거나 질긴 껌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할 점
- 턱관절 장애: 껌을 너무 오래 씹으면 근육 발달뿐만 아니라 턱관절에 무리를 주어 통증이나 소리가 나는 턱관절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성장기 영향: 성장기 어린이나 청소년의 경우 과도한 저작 운동이 턱뼈 성장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으므로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껌을 씹는 것은 입냄새 제거에 도움이 되지만, 어떤 껌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오히려 입냄새를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껌이 입냄새를 줄여주는 원리
- 침 분비 촉진: 껌을 씹으면 침이 많이 나오는데, 침은 구강 내 세균을 씻어내고 입안이 마르는 것을 방지하여 냄새 유발 물질을 줄여줍니다.
- 일시적 마스킹: 껌의 강한 향(민트 등)이 불쾌한 냄새를 잠시 가려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 음식물 찌꺼기 제거: 물리적으로 치아 사이의 찌꺼기를 어느 정도 닦아내는 역할을 합니다.
주의해야 할 점
- 설탕 포함 껌은 금물: 설탕이 든 껌은 입안 세균의 먹이가 되어 오히려 세균을 증식시키고, 나중에는 입냄새를 더 심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 임시방편: 껌은 근본적인 원인(치주질환, 편도결석, 내장 질환 등)을 해결해 주지는 못하므로, 양치질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 무설탕(자일리톨) 추천: 입냄새 예방을 위해서는 세균 억제 효과가 있는 자일리톨 성분의 무설탕 껌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효과적인 사용법
- 10~20분 내외: 너무 오래 씹으면 턱에 무리가 가므로, 침이 충분히 나오고 향이 유지되는 10~20분 정도만 씹는 것이 적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