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도는 목안, 코 뒷부분에 위치한 기관으로 림프루가 풍부하여 우리 몸의 면역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흔히 목감기에 걸리면 편도가 울퉁불퉁해져 홈이 생기는 이 홈에 음식물이 쌓이게 된다.

음식물이 편도 홈에 끼인채로 오랫동안 방치하게 되면 누런 덩어리를 형성하면서 악취를 유발할 수 있다. 이 누런 덩어리가 입똥. 즉, 편도결석이다.

편도결석에 잘 생기는 사람은 편도가 유독 크거나 편도염을 자주 걸려 편도에 홈이 큰 경우다.

비교적 가벼운 편도결석은 천장을 보며 목구멍을 가글하며 목을 가볍게 눌러 편도를 자극해 빼내거나, 가벼운 기침을 목에 압력을 주어서 편도결석을 제가하는 방법이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물리적으로 면봉이나 막대로 편도를 눌러 혼자 편도결석을 제거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이런 경우에는 가까운 이비인후과에서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입냄새의 진짜 원인, 목에 낀 똥을 싹 없애는 간단한 방법 (이영섭 원장 2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