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특정한 행동을 반복적으로 하면 뇌의 신경망에 길이 뚫려 자극이 오면 그 길로 신경전달물질이 움직인다. 많이 쓰이는 신경망은 자주 활용되고, 적게 쓰이는 신경망은 점점 작아져 어느 순간 없어진다.
우리가 새해가 되면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려고 하지만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술을 끊거나 담배를 끊기가 어려운 이유는 이미 신경망에는 길이 뚫려 있어 자극이 오면 행동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나쁜 습관 자체를 억제하기 위해 애쓰기 보다는 이를 대체할 좋은 습관을 새로 만드는 것이 더 쉽다. 뇌의 입장에서는 나쁜 습관으로 가는 신경망을 대체할 좋은 습관의 신경망을 새로 만드는 것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나쁜 습관에 집착하기 보다는 내가 가지고 있는 좋은 습관이 뭘까를 생각해보면 좋다.
‼️좋은 (루틴) 하나가 (인생) 송두리째 바꿉니다. ㅣ하지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ㅣ인생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