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는 설계상으로는 100년도 버틸 수 있지만 통상 30년이 되면 은퇴하는 항공기가 많다.
원래 항공기에는 정해진 수명이 없다.
대신 이륙과 착륙을 사이클 횟수로 수명을 측정한다.
보통 4만 5천에서 6만 사이클에 도달하면 은퇴를 고려하게 된다.
항공기의 동체는 이착륙시 압력변화로 인해 페트병이 찌그러지듯이 금속피로가 쌓이기도 한다.
30년이 지나면 은퇴를 고려하는 결정적인 이유는 30년을 기점으로 수리비의 기하급수적인 증가와 효율성이 떨어져 수리하여 항공기를 운행하기 보다는 새로운 항공기를 구매해 사용한 것이 더욱 저렴해지기 때문이다.
우리가 몰랐던 비행기의 수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