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은 간 아래 십이지장쪽에 붙어 있는 장기로 인슐린 호르몬을 만들어 분비하는 역할을 한다.
인슐린은 우리가 음식물 섭취로 높아진 혈당을 낮춰주는 역할을 하는 물질인데, 인슐린의 양이 줄거나 부실하면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다.
그런데, 췌장이 모든 인종이 다 비슷하지 않고 차이가 있다.
분당 서울대병원이 체격이 유사한 30대 43쌍을 비교 분석해 보니 서양인에 비해 한국인의 췌장이 크기는 12% 작은데 지방은 23%나 높아 인슐린 분비다 36% 적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결과적으로 작은 췌장으로 인해 마른 몸을 가졌지만 당뇨병을 앓게 되는 한국형 당뇨의 원인이 된다. 한국인은 식습관 관리와 꾸준한 운동으로 작은 췌장이라도 그 능력을 최대한으로 끌어내야 한다.
[5분 건강 톡톡] 췌장 작은 한국인…당뇨병 위험 증가 / KBS뉴스(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