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이슨은 첫 창업한 회사에서 쫓겨났다.
2. 사이클론 청소기를 둘러싸고 암웨이와의 소송에서 5년만에 승소했다.
3. 연구개발에 큰돈을 투입하는 구조는 가족회사가 적절하다고 제임스 다이슨과 그의 가족은 생각하고 있다.
다이슨은 무선청소기, 헤어드라이어, 에어랩, 공기청정기 등을 판매해 한해 매출이 9조원을 넘고 회사의 평가가치는 20조원을 넘는다.
다이슨의 창업자는 제임스 다이슨으로 그와 그의 가족이 주식 100%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의 규모가 커지면서 주식공개나 지분투자를 받을 수도 있는데 왜 제임슨 다이슨이 주식을 온전히 보유하고 있는지 알아본다.
제임스 다이슨이 창업한 회사가 다이슨이 처음이 아니다. 첫 회사는 커크 다이슨으로 특이한 외발수레인 볼배로를 만들던 회사이다. 영국 손수레시장을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는데, 제임스 다인슨은 회사에서 쫓겨났다. 이유는 볼배로의 특허를 자신이 아닌 회사로 등록놔서 투자자들이 볼배로의 권리를 취득할 목적으로 회사를 장악하며 제임슨 다이슨은 빚만 떠안고 회사를 떠났다.
지금의 다이슨을 만든 사이클론 청소기의 초기 버전은 1982년 제품이 나왔다. 하지만 유명 회사들은 관심을 가지지 않았고, 3년이 지나 미국의 암웨이와 계약을 이뤘다. 그런데, 암웨이가 돌연 계약을 취소했고 계약금까지 반환을 요구했다. 다행히도 일본에서 사이클론 청소기는 지포스로 출시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헌데, 미국의 암웨이가 지포스와 동일한 모델을 출시했고 이에 제임슨 다이슨은 5년간 암웨이와의 소송 끝에 배상금 100만달러 조건에 승소했다. 이 금액은 5년간 지불한 소송비용에도 모자라는 금액이었다. 이 일을 계기로 다이슨은 다른 회사와의 라이센스 계약없이 생산에서 판매까지 오롯이 스스로 하게 되었다.
1993년 1월 다이슨으로 이름 붙은 사이클론 청소기가 출시되며 지금의 다이슨으로 성장했다. 다이슨은 아직 가족회사이며 지금의 구조가 유지해야 된다고 가족들은 생각한다고 한다. 2019년에 다이슨의 본사는 싱가포르로 이전했다. 싱가포르에는 상속세가 없어 다이슨은 영원히 가족회사로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이슨이 단 한 사람만의 회사가 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