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48년 만에 자력 올림픽 남자 농구 일본 대표팀의 진출
2. 현대 농구를 하는 일본
3. 폐쇄적인 한국 농구에 시들해진 KBL 인기
일본은 48년 만에 자력으로 2024년 파리 올림픽에 남자 농구가 진출함. 일본은 시스템부터 지도자까지 모든 것을 바꿔 결과를 만들어 냈다.
일본 농구 남자 대표팀의 감독을 일본 여자 농구 리그에서 7년 동안 우승 6회를 이룬 톰 호바스 감독을 교체했는데, 여자 농구팀 감독이 남자 농구팀 감독으로 간 전례를 프로에서 전례를 찾기 어렵다. 더군다나 나라의 대표팀으로는 더욱 희박하다.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 일본 2군에 우리나라가 패한 이유는 현대 농구의 트랜드를 쫓아가지 못하고 있어서다. 현대 농구는 페이스 & 스페이스로 슛에 이르는 시간은 짧게 가져가면서 외곽에서 3점을 터트리는 전략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도 림을 등지도 공격하는 2점 농구에 머물러 있다.
국내 프로 농구 리그인 KBL은 야구.축구.배구에 이은 인기도로 여겨지는데, 인기의 상승 기미는 없어보인다. 국내 농구 팬들은 국내 농구의 느린 스피드와 외국인 용병에 의지하는 모습, 구단의 잦은 연고지 이전 및 팬 서비스 부족에 등을 돌린 상황이다.
일본 2군한테 지는 한국 농구, 나이키도 도망 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