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 직전이던 프라다를 살리고 단숨에 명품 반열에 오르게 한 가방이 있다.
<프라다 리나일론 스몰 백팩 블랙>
1970년대 가업을 물려받은 미우치아 프라다는 가방에 비싼 가죽을 쓰는 대신에 낙하산 같은 군용품에나 쓰던 나일론을 패션에 처음으로 적용했다.
사람들은 낯선 소재에 흥미를 느껴고 실용적이면서 가볍고 편리해 사회생활하는 여성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있었다.
프라다는 정장에 스니커즈 패션을 선보였고, 고어텍스 원단으로 코트를 만드는 등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새로운 패션을 보여주고 있다.
프라다는 '명품은 누구나 가질 수 있어야 하고 일상적이어야 한다'라고 말한다.
일상적인 소재와는 다르게 가격은 기존의 명품과 다르지 않다.
그 시절 대한민국을 휩쓴 명품 가방을 기억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