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월드는 2000년대 중반까지 경상권에서 그저그런 놀이공원에 불과했다.
경주월드는 가족 중심의 놀이공원에서 어트랙션을 중심으로 테마파크의 컨셉이 변하기 시작했다.
2007년 150억을 투자한 파에톤.
파에톤은 세계 최강의 인버티드 롤로코스터로 그리스 파에톤 신화를 테마로 하고 있다.
경주월드의 규모를 생각하면 워낙 큰 투자규모라 놀이공원 존재 자체가 위험할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오히려 소문을 듣고 사람들이 몰려와 성공적인 투자였다.
그러나, 투자금을 너무 많이 쓴 탓인지 만 10년을 조용히 지내던 경주월드는 2018년 다시 180억을 투자한다.
180억이 투자된 드라켄은 세계 6번째이자 국내 최초로 도입된 90도 다이브코스터이다.
이 시점부터 경주월드는 어트랙션에 특화된 놀이공원으로 자리를 잡기 시작한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2021년 파에톤과 드라켄에 비해 상대적으로 만만한 발키리를 추가
24년 11월 30일에는 아시아 최초의 싱글레일 스콜&하티를 론칭.
연간 100만명 이상이 찾는 경주월드는 2025년 5월 40주년을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