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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 커피와 비슷한 프리미엄도 가성비도 아닌 애매한 한국 경제
조지아
2024.03.03

이디야 커피와 비슷한 프리미엄도 가성비도 아닌 애매한 한국 경제

1. 초저가 아니면 과인 뉴노멀 시대의 소비 양극화

2. 국내 브랜드의 다수가 중가 포지셔닝

3. 프리미엄과 가성비에 끼인 한국 경제

 

2022년 커피 가맹점 신규 개점 수.png

2022년 커피 가맹점 신규 개점수는 저가 커피 브랜드가 크게 늘었고, 중가 커피 브랜드인 이디야는 상대적으로 적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디야 포지션.png

예전에는 이디야는 스타벅스에 비해 저렴해 저가커피로 인식되었지만, 요즘은 메가커피 등 저가 브랜드에 비해 가격이 비싸 고가인 스타벅스와 저가인 메가커피의 사이에 끼인 상황이다. 프리미엄도 가성비도 아닌 어쩡쩡한 포지션인 이디야를 찾는 고객수 감소도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이다.

 

중가 포지셔닝.png

그런데, 우리나라의 경제도 생각해보면 중가 전략인 상품들이 많다.

공상품은 중국의 알리나 테무에서 파는 초저가 상품들은 우리나라의 기업들은 절대 따라할 수 없다. 의류시장에서는 루이까또즈나 빈풀도 예전에 비해 인기가 낮아졌다. 고가 브랜드들은 서유럽이나 미국 기업들로 자동차나 핸드폰도 프리미엄으로 국내 기업들 보다 높은 가격에도 찾는 이들이 많다. 뉴노멀 시대에서 소비 양극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중가 포지셔닝은 녹록치 않은 여건이다.

 

한국 경제 경색.png

고가 상품들의 이익은 고가 브랜드의 업체가 가져가고 저가 상품들은 중국쪽으로 이익이 흘러간다. 결국에는 중산층에서 돈이 돌지 않고, 이는 한국 경제를 경색시킬 수밖에 없다. 국내 내수 시장에서 자영업자나 한국 브랜드의 상황과 전 세계 시장에서의 한국 브랜드도 힘든 상황이다.

 

스타벅스·메가커피에 밀린 이디야의 위기..한국경제 위기의 거울이다? / SBS / 귀에 빡!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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