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과거 신용카드로 24개월 할부나 2~3개월 무이자도 기본으로 가능했지만, 이제는 이런 혜택이 사라져 간다.
카드 홈페이지에서는 할일 프로모션 종료나 무이자 할부 종료, 부가서비스 변경 안내 등의 혜택 종료 공지를 확인할 수 있다.
2. 카드사들이 혜택을 줄이는 이유는 카드사들이 비용을 지불하는 서비스를 지속할 여유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2023년 3분기 국내 8개 카드사 순익은 73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
2023년 1~9월 누적은 순익이 2조7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줄었다.
카드사들은 자금을 채권을 통해 조달해 오는데, 고금리 여파로 채권금리 상승에 따라 자금 조달 비용의 증가가 수익감소로 연결된다. 또한, 대출금 회수 못 할 가능성에 대손충당금을 쌓고 있다.
3. 카드사는 부가서비스를 종료하려면 2019년 이후 금융당국이 부가서비스 출시 후 3년 동안에는 변경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고, 변경할 경우 기존 이용자들에게는 6개월 전 통보해야한다. 따라서, 카드사들은 부가서비스를 종료하기 보다는 혜택이 좋은 일명 혜자카드들의 카드 단종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