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1월 말 기준 태영건설의 PF보증 잔액이 3조8987억원인 가운데 유동성 위기에 워크아웃을 신청함. 워크아웃은 채권다 75% 이상 동의시 개시되고, 워크아웃이 진행되면 채권단은 대출 만기, 개선 계획등을 관리함.
2. 태영그룹은 태영건설을 살리면서 그룹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최대 3조원의 몸값인 종합환경기업 에코비트 매각에 나섬. 에코비트는 TY홀딩스와 KKR이 지분 50%씩 갖고 있는 매립.수처리 사업과 의료.산업 폐기물 소가 및 재활용이 주요사업. 22년 매출이 6427억원에 영업이익은 1209억원을 기록함.
3. 에코비트 매각을 위해서는 KKR의 동의가 필요한데, 이미 KKR이 에코비트 지분을 담보로 4000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매각에 반대하지는 않을 것으로 관측됨. 다만, M&A 시장이 침체된 상황과 폐기물 산업 차제의 저하된 성장성에 매각 협상력이 떨어져 제값을 못 받을 가능성이 있음.